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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녀 논란' 이제는 진실공방
'명품녀'가 사실과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
기사입력 2010-09-12 05: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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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녀 논란'이 온.오프라인을 시끌벅적 만들었다 이제는 진실공방으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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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케이블방송에 김모씨가 출연한 일명 '명품녀'가 사실과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명품녀 방송이후 김모씨와 케이블방송사는 네트즌과 국민들의 따가운 목소리로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명품녀에 대한 세무조사가 거론됐다.
이에 국세청은 "불법 증여 등의 사실이 확인되면 조사해 엄중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케이블방송에 '한국의 패리스힐튼'을 연상케 하는 김모씨가 출연한 일명 '명품녀'가 사실과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명품녀 논란이 확산대며 급기야 사실확인에 나선 관계자는 직.간접적으로 확인한 결과 "김씨의 친부모는 재산이 좀 있긴 하지만 방송에서 밝힌것 처럼 수십억원의 `용돈`을 줄 정도의 재력가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올해 24세인 김씨는 미혼이 아닌 유부녀"로 "남편은 전문직에 종사하지만 남편 역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김씨 주변인사들은 "김씨가 방송사 대본대로 읽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앰넷은 보도자료를 통해 " 방송 내용은 김모씨 본인이 직접 발언한 것이다" 라며 "방송에 대해 동의했고 일말의 조작이나 대본 강요는 전혀 없었다. 대본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민들을 분노와 상처만를 남긴 '4억 명품녀' 결국 양측(출연진과의 제작진)이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어 향후 '진실공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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