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남동방 15마일 해상, 실종선원 발생
헬기 및 경비함정 등 가용인력 동원 수색작업 실시
기사입력 2010-08-11 11: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홍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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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경주 감포 남동방 약 15마일 해상에서 실종선원이 발생해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8월 9일 오후 1시 55분경 감포 남동방 약 15마일 해상에서 I호(7.93톤, 구룡포선적, 통발, 승선원 5명)에서 통발 투망작업을 하던 중 선원 어모씨(39세, 충북 청주)가 통발 줄에 발이 걸리면서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선장인 심모씨(29세)가 구조를 요청했다.
포항해경은 사고를 접수한 현재 헬기 1대, 경비함정 4척, 어선 14척 등을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파출장소 현장요원을 동원하여 항포구 및 해안가 도보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어업지도선 및 출항어선을 대상으로 실종자 발견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현재 동해안으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비구름대와 높은 파고 등으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실종자 발견을 위해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