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도보 순례단, 4대강사업 저지 기자회견 열어
기사입력 2010-08-10 13: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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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출발한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낙동강 도보순례단’이 10일 오전 10시30분 낙동강 함안보에서‘4대강 사업 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30여명의 '낙동강 도보순례단'은 이날 함안보 전망대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이곳 함안보는 태백산, 덕유산, 가야산, 그리고 지리산의 물줄기가 모여서 형성된 낙동강 본류가 흐르는 곳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4대강 사업을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원상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도 함안보의 타워크레인 위에서 최수영,이환문 두 분이 고공농성 중이며 태풍이 눈 앞에 다가오고 있는데, 경남도가 두 분의 짐을 대신 지고 가 줄 것을 에 요청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참여당 낙동강 도보 순례단은 함안보에 이어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대통형의 묘역을 참배한 뒤 해단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