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화력본부, ‘별빛마을 공부방’지원금 전달
마을회관 56개소에 470여명이 방과후 특별보충과정 학습
기사입력 2010-08-06 11: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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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본부장 김문경)는 7월 30일 교육환경이 열악한 인근 남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활동인 ‘별빛마을 공부방’을 위해 써 달라고 지원금 1천 5백만원을 남해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설천면 왕지마을, 고현면 중앙동마을을 비롯한 하동화력본부 인근 지역의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남해교육청(교육장 추경엽)은 ‘보물섬 학력향상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별빛마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인근 마을회관 등 56개소에 470여명이 방과후 또는 저녁 시간을 이용해 특별보충과정의 학습을 하고 있다.
공부방은 학교 근처에 거주하는 현직 교사들이 직접 공부방을 방문하여 주 2-3회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마을 공부방 운영은 2009년 19개소에서 2010년 56개소로 늘어났고, 이에 힘입어 2009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경남 1위를 차지했으며 이러한 성과에 대해 하동화력본부는 2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