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여름철 학교 냉.난방기 관리 점검 지시
지역교육장 책임하에 8월 중순까지 냉.난방기 사용에 따른 교사내 공기질 특별 점검 시행
기사입력 2010-07-29 15: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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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학교의 쾌적한 공기질 확보를 위해 각종 세균 번식으로 공기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천정형 냉.난방기 사용에 따른 공기질 특별 점검 지시 공문을 29일 시달했다.
이 같은 조치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된 냉?난방기 관리소홀로 인해 미세먼지, 곰팡이 및 각종 세균이 번식하여 학생 및 교직원에게 호흡기 질환 및 피부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조치 내용을 보면 지역교육장 책임하에 8월 중순까지 냉.난방기 사용에 따른 교사내 공기질 특별 점검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토록 지시했다.
아울러 각급 학교장은 정기적으로 냉?난방기 필터, 드레인받침대 및 열교환기(냉각핀) 등 청소를 실시하여 학교 교사(校舍)내 공기질 등 환경위생 개선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 현재 학교 냉.난방기는 100% 설치되어 있다. 차량 에어컨처럼 정기적인 청소나 교체를 하지 않을 경우 곰팡이 등으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점검을 해 봐야 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각급 학교장이 예산상의 문제로 냉난방기 점검 등 필요한 조치을 취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