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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감옥으로 전락할 ‘교실’
조재규 교육위원, 학생들 절망시키는 교육개정
기사입력 2010-07-20 16: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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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사과’ 증가, ‘체육’ 일부 高 ‘無’

“OECD국가중 학생 행복지수가 꼴찌인 데 체육과목이 없는 학년 학기가 있다는 것은 학생들을 한번 더 절망하게 만드는 결과입니다”

경남도의회 조재규 교육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지난해 23일, 오는 2011년부터 점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으로 고시한 ‘2000 개정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의원은 20일 오후 2시 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내용은 학교 재량에 따라 연간 총 수업시수의 범위 내에서 교과별 수업시수 20% 증감을 할 수 있다”며 “각 학교에서 일제고사와 연관이 있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 위주로 수업을 늘릴 수 있는 길을 법적으로 열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예체능 과목이나 선택과목 그리고 기술, 가정, 과목 수업시간을 줄여 소흘이 취급함에 따른 전인교육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면키 어렵게 됐다는 것. 조 의원은 또 “일부 고교에선 3년 중, 2년(4학기)동안 체육 수업이 없다”며 “이는 아이들에게 잔인한 고문과도 다름없어 교실이 ‘숨 막히는 감옥’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위해 다양환 교과가 교육되어져야 한다”며 “체육교과를 8개 교과에서 제외시켜 매학기에 편성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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