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가족 고국방문 환송식 개최!
기사입력 2010-07-13 12: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부산/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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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고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결혼이민자 가족 고국방문사업’대상자에 대하여 7월 16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고국방문 대상자 환송식을 개최한다.대상자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거주지별 구.군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자중 우선하여 지역에 정착하여 모범적으로 살아가면서도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 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고국방문 결혼이민자가족은 25가족 83명이며, 7월 22일 중국 심양출발부터 5회에 걸쳐 방학기간을 이용, 자녀 동반 가족단위로 중국(14가정 47명), 베트남(9가정 29명), 필리핀(2가정 7명)을 방문하게 된다.
고국방문사업은 국제결혼의 일반화로 결혼이민자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국방문을 하지 못한 결혼 이민자에게는 고국에 대한 깊어가는 그리움을 달래주고, 남편과 자녀에게는 아내와 어머니 나라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화합과 자부심을 높여 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환송식 행사에서는 고국을 방문하는 선정가정에 대하여 왕복 항공권, 체재비 일부 및 고향방문 선물을 전달하면서 환송하고, 고국방문과 관련한 준비물, 주의사항 등을 알리는 여행 설명회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