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전면 복지패밀리, 오지 초등학생 등?하교 지원 선행 ‘잔잔한 감동…!!’
기사입력 2010-07-11 14: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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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진전면 복지패밀리(회장 김경수)가 8일 월례회를 열고 진전초등학교 1학년인 허윤희 양을 자체통학이 가능한 3학년까지 차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9일부터 등교를 위해 차량운행 봉사활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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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허윤희 양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암리 대방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나 아버지는 직장 때문에 타지에 거주하고 어머니 없이 할아버지(허성도?76), 할머니(정필선?72)와 함께 살고 있다.
허 양은 그동안 할아버지가 노인성 질환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할머니와 걸어서 40분 거리에 있는 일암마을 버스정류소까지 내려와 통학버스를 타고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적석산 중턱에 위치한 대방마을은 비탈길이라 통학버스가 운행되지 않고 있다.
김경수 회장은 “앞으로 금암하은교회 교우들이 등하교 차량운행을 책임지기로 했으며, 지원경비는 진우철 진전면장, 복지패밀리,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