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에너지 충전 그린 바캉스 캠페인 펼친다
하절기 에너지절약 및 녹색생활 실천 종합 프로그램 개발
기사입력 2010-07-08 16: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본문
0
창원시는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는 하절기 및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냉방온도(28℃ 이상) 준수, 휴가지에서 내 집 같이 에너지 아껴쓰기’ 운동을 확산시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울러 온실가스(CO2)를 줄이기 위해 ‘녹색휴가로 에너지 충전! 그린 바캉스(Green Vacance)’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에너지 충전, 그린 바캉스 실천 종합 프로그램’을 개발해 차별화된 내용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휴가 준비시에는 △휴가지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사전조사 및 계획세우기 △휴가는 가급적 성수기를 피하고 가까운 지역 선택하기 △장볼 때 장바구니 이용 및 일회용품 구입 안하기▲휴가 출발시에는 △출발 전 전기플러그는 뽑고, 가스밸브는 반드시 잠그기 △불필요한 짐은 없애고, 친환경 패션으로 가볍게 출발하기 △기차 및 버스를 이용해 낭만적 여행하기 ▲휴가 중에는 △숙소에서는 내 집 같이 전기, 수도, 가스 아껴쓰기 △대중교통 이용해 휴가지의 자연과 문화체험하기 △조명을 끄고 밤하늘 별 감상하며 환경에 대해 대화하기 ▲휴가 복귀시에는 △가스 누설 여부 등 집안 환경 체크하기 △옥내 누수 여부 확인하기(출발 전?후 계량기 지침 확인) △적당한 휴식으로 휴가 후유증 없애기 등이다.
시는 또한 여름철 냉방온도(26~28℃), 겨울철 난방온도(18~20℃) 준수 등 여름철 및 겨울철 항목별 실천사항을 비교한 ‘여름e와 겨울e의 에너지절약왕 배틀 프로그램’과 숫자와 연계한 가족간 에너지절약 실천 비교를 통한 ‘에너지 가족 넘버 10(TEN) 프로그램’을 창원시 홈페이지 팝업창, 창원시보, 전광판, 거리 캠페인, 리플릿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에서 정한 그린 바캉스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고, 환경까지 보호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에너지절약 및 녹색생활 실천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