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유)시민버스 면허취소처분
기사입력 2010-06-21 10: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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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는 만성적인 경영난에 따른 임금체불 등으로 파업에 들어갔던 시민버스에 대해 면허취소처분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마산시 지난 3월16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유)시민버스가 체불임금, 사업경영 불확실 및 자산상태 불량으로 인해 앞으로도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18일 운송면허를 취소했다.
시는 면허 취소에 앞서 지난 16일 시민버스에 대해 청문을 시행했으나 그동안 장기간 운행중단으로 공익의 침해가 현저한 점, 운행재개가 장기간 불투명으로 인해 더 이상 경영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버스 면허취소에 따라 취소차량말소 신청, 자동차 등록증, 번호판, 여객자동차운수사업 면허증 반납 등 실시하고 신규면허 발급 등에 대해서는 7월 행정통합 이후에 창원시청에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