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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청 고객감동과, "붉은 악마로 변신"
월드컵 승리 기원하며 응원복 단체로 착용, 근무해 민원인 눈길 끌어
기사입력 2010-06-17 09: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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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청 고객감동과 전 직원이 2010 남아공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응원복을 단체로 착용,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고객감동과 30여명의 직원들은 17일부터 우리나라 경기가 있는 날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붉은색 응원복을 착용하고 근무키로 했다. 

이들의 응원복 착용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함은 물론 시를 찾은 민원인들로 하여금 하나된 한국의 응원열기 분위기를 이끈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민원실 직원들의 응원복 착용으로 시청 민원실 분위기는 한결 밝아졌으며 생동감이 감돈다는 것이 민원인들의 평가다.

마산시청 고객감동과를 찾은 한 시민은 "지난 2002년 한ㆍ일 월드컵 때 우리 선수들의 대활약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시울이 붉어진다'며 "민원실 직원들의 응원복 착용모습을 보니 우리 선수들의 좋은 성적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박종태 고객감동과장은 "월드컵 응원복을 입고 근무를 하다보니, 보다 한 차원 높은 민원서비스 전개와 친절을 더욱 생활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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