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에 충실한 스타가 진정한 스타 '안재모'
기사입력 2010-06-16 00: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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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배우 안재모를 기억할 것이다. 당시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역을 맡은 안재모는 승승장구 하며 일약 스타덤에 까지 올랐다. 또한, 그는 그해 연기대상까지 거머쥐는 영광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그는 어느 순간부턴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찾아 볼 수 없게 됐고 서서히 팬들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지난 4월13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그는 누구에게도 말 못했던 심경을 털어 놨으며 "다시 10년 전 데뷔 때로 돌아갔다고 생각을 하며 연기 생활을 즐기고 싶다" 고 말했다.
그의 눈빛에서 데뷔전의 순수함과 강인함을 느꼈다.
아픔을 딛고 새로이 시작한다는 자세에 나는 그에게 남자로서 또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었다.
누가 보든, 누가 알든, 모르든 그것은 중요치 않다는 것이다.
내가 본 스타는 포장되지 않은 인간미가 흘러야 하며 노력에 충실한 스타가 진정한 스타라고 말하고 싶다.
상처가 큰 만큼 고통도 크다는것.이미 그에게서는 홀러서기를 배운다는것이 아니라 가르치고 있는 스승같아 보였다.짧은 무언의 말도 가지 않았다.단지 반갑고 친구 같은 느낌이 좋아 사진 한컷을 부탁 한 것 뿐이다.
안재모 다시뛰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스타로 힘차게 뛰길 바란다.나는 팬으로써 그의 재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