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10~11일 ‘청렴 韓 세상’ 만들기 전국캠페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춘천서 ‘청렴거울 나눠주기’ 이벤트
기사입력 2010-06-09 22: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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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이재오)는 투명신뢰사회 정책협의회(의장 김영래, 아주대 교수) 및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춘천 등 전국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10~11일 양일간 ‘청렴韓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를 ‘청렴韓 세상’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한 국민권익위는 지난 5월 서울역에서 캠페인 로고를 선포하고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청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렴의식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우선 10일 15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부산역 광장에서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배영길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설동근 교육감, 최소남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부산지회장 등 주요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시민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부패인식도 조사와 청렴 다짐 서명받기 캠페인이 펼쳐진다.
시민들에게 청렴판플렛과 ‘청렴거울’을 나누어주는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며, 부패의 폐해와 우리나라의 청렴도 수준, 역사 속 청렴인물 등을 소개하는 청렴홍보물이 전시되고, 한국투명성기구 부산지역본부에서 마련한 청렴 포스터와 표어 전시회, 부산시향의 금관5중주 연주회 등도 같이 마련된다.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춘천시청 앞 광장과 시내일대에서도 강기창 강원도행정부지사, 강정길 강원도 교육감 권한대행, 춘천지역 주요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같은 내용의 캠페인이 펼쳐진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14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대전역 광장에서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과 김영래 투명신뢰사회정책협의회의장, 김홍갑 대전광역시부시장, 김신호 교육감 등 주요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시민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캠페인이 펼쳐진다.
당일 같은 시간에 인천 부평역, 광주 버스터미널 광장에서도 각각 인천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관계자 및 해당지역 주요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이 참석하는 캠페인이 열린다.
권익위는 이번 지역 캠페인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반부패 청렴정책 방안, △공공분야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방안, △민간영역의 청렴문화 조성방안 등 청렴한 세상 만들기 3대 프로젝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10일 부산역과 11일 대전역에서 열리는 캠페인에 참석할 예정이며, 캠페인 참석 전인 10일 오후 1시와 11일 오전 10시에는 각각 부산항만공사 직원 300여명과 충청지역 공직유관단체 300명을 대상으로 부경대(부산)와 한국수자원공사(대전)에서 청렴을 주제로 한 특강을 마련해 청렴의식 강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