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 주차중.
기사입력 2010-05-07 13: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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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전용도로를 만들기 전에 한 번이라도 자전거를 타봤다면 이런 식으로 만들지는 않았을겁니다.” 자전거로 부경대까지 매일 왕복 10㎞를 등 하교 하는 김모(26· 남 남구)씨는 불만을 토로했다
신호를 무시하고 불법 유턴을 하는 자가용이 자전거 전용도로까지 들어오게 되면 맞은편에서 오는 자전거는 속수무책으로 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사고 현장을 보게 된다.
김씨는 사고가 또 생길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지금도 새치기하는 차들이 수시로 넘어옵니다. 한 번은 차를 뒤따라가서 따졌더니 “자전거도 없는 데 뭐가 대수냐?”며 콧방귀를 뀌더군요. 오히려 자전거도로가 공간만 차지한다고 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며 안전한 자전거 도로 확보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