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주년 4.19혁명기념일 맞아 참뜻 기려
19일 오전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서 기념식 열어
기사입력 2010-04-16 20: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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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독재정권의 불의에 항거한 4.19혁명정신을 기리기 위해 19일 오전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50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날 기념식은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4.19관련 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공원 시민회관 앞 4.19영령추모비를 참배하고 4.19민주혁명회 광주전라지부장의 경과보고, 4.19민주혁명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수여, 기념사, 4.19의 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4.19혁명 기념식에서는 4명이 4.19혁명에 참가한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포장을 수상하게 된다.
이에앞서 18일 오후3시부터는 광주공원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4.19단체 주관으로 자체 추모제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그동안 4.19단체별로 진행된 추모제를 4.19혁명 50주년을 맞아 통합된 행사추진위원회가 화합과 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 아래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밑바탕이 된 4.19 이념을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한편, 시는 4.19유공자의 정신을 기리는 마음으로 19일 4.19혁명 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에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임승차를 실시하고 시립박물관과 우치공원 무료입장권을 제공하며, 광주에 거주하는 11명의 유공자와 유족에게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