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정부청사 앞 6만 명 시위
특정 종교에 대한 편향. 편파적 행정 규탄
기사입력 2010-03-09 12: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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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7(일) 오후 1시부터 과천시 정부청사 앞 광장에서 약 5만 여명의 신천지예수교 성도들이 과천시의 도를 넘어 법을 무시한 종교 편향, 편파적인 시의 행정에 대하여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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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천지 교인들은 1시부터 2시까지의 야외예배 후인 2시부터 본격적으로 과천시의 종교 편향, 편파적인 시의 행정에 대한 규탄 시위를 열었다.
신천지예수교 과천교회의 담임은 이날 “정치적. 종교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공 관청인 과천시가 상급기관의 권고도 무시하고 허위. 거짓 공문도 불사한 채 스스로 종교 갈등뿐 만 아니라, 과천시민간의 갈등도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신천지예수교 과천교회 성도들도 분명한 과천시민인데, 과천시는 과천시민으로써 누려야 할 권리까지 박탈한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한편 과천시는 허위 및 거짓 공문서로 신천지예수교 과천교회에 대한 편파적인 불리한 행정으로 신천지예수교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거나, 과천시의 시설에 대하여 신천지예수교 과천교회의 사용을 제한함으로 인해 교단이 다르다는 이유로 종교적 차별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과천시는 특정 사찰에 특별교부세 2억 원이 지원되는 특혜를 베풀어서 과천시의 예산의 총 7억 9천 여 만원이나 지원되기도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도 있다.
김 모(남 50 과천시 문원동)씨는 “공공기관이 허위뿐만 아니라 거짓 문서로 시민들을 속인다는 건 있을 수 없죠, 시청이 시청으로써 편파적인 행정을 한다면 어느 누가 그 시청을 믿을 것이며, 공공의 행정기관으로써 상실했다고 봅니다 ”라며 시청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집회참여를 위해 전국에서 500여대가 넘는 대형버스들이 오전에 동시에 모여들어 교통 혼잡을 우려했으나 신천지 교회 자체 봉사자들과 교통 경찰관들의 적절한 통제로 당초 우려했던 현상과 반대로 질서정연한 집회가 되었다.
과천시의 허위 및 거짓 공문 내용
문원동 90-1 일대의 1030 도로와 관련한 과천시의 허위 공문내용
“용도 폐지 신청한 도로는 현재 인근 주민들이 공도로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도로에 대하여 이근지역 주민들이 도로. 포장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도로이므로 용도폐지 및 매각은 불가함” 에 대한 확인 결과
▶경기도 건설 본부에서는 전혀 사실 무근으로 확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는 과천시 행정에 도로에 대하여 “용도폐지하여 해당 종 교단체에 불하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과천시에 권고조치
- 불법 종교시설 부지로 특혜
과천시는 중앙동 일반거주지역에 일반주택으로 불법건축허가로 사용한 예배당과 교육관을 건립한 00교회는 종교시설 부지로 특혜 의혹
이에 반해 신천지 과천 성전(뉴코아 9. 10층)을 종교집회시설로 관련 법규가 개정됨으로 인해 담당자가 기재변경만 하면 가능 하다는 대해 과천시는 처리 해주지 않는 전국 어느 관청에도 없는 편향적인 행정기준을 적용하는 과천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