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정신의 근간을 무시한 통준위 결정에 심한 우려를 표명한다
기사입력 2010-02-21 00: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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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마창진 3개 시민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던 통합시의 명칭과 청사소재지(마산 진해 공동 1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임시청사 사용기간과 청사건립 시기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오는 7월 1일 출범할 통합시의 발전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임시청사로 결정된 현 창원시청은 지금도 공간이 협소하여, 제2청사 건립이 논의되고 있을 정도이며, 통합시 본청 사용에 따른 구청 청사를 새로이 마련해야 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속한 청사 건립을 위해서는 통합준비위원회에서 임시청사 사용기간을 명시하고 통합시 신청사도 어떤 방법으로, 언제까지 결정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이번 통합시 설치법안에 포함시켜 통과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청사건립에 대한 구체적 절차에 착수함으로써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시 의회가 청사소재지 조례를 바로 제정할 수 있도록 구체적 로드맵을 확정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동안 통합준비위원회와 자문단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신 통합시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0. 2. 18.
마 산 시 장 황 철 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