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이들도 IPTV로 공부해요”
기사입력 2010-02-18 11: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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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는 18일(목) 14시 충청북도 음성군내 위치한 대소지역아동센터에서 ‘IPTV공부방’개소식을 열고 충청북도내 12개소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 오늘 열릴 개소식에서는 박경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최재유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관, 김원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 박경양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장형옥 삼성전자주식회사 전무, 김운왕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유희관 KT미디어본부 e-러닝사업본부장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IPTV공부방’사업은 삼성의 이웃사랑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와 함께 2009년부터 실시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010년 1월, 충청북도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에 40인치 LCD TV를 지원하고 8일 IPTV공부방 지원사업을 담당할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을 대상으로 IPTV 프로그램 활용법 교육을 마친 상태이다.
‘IPTV공부방’을 위해 KT에서는 1년간 IPTV 시청을 위한 초고속 통신망과 학습교재 일부를 지원하며, 충청북도는 올해 12개소에 대한 지역아동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이후 충북지역의 지역아동센터‘IPTV공부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지협 박경양 이사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IPTV 공부방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사교육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빈곤아동들의 교육프로그램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과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삼성의 지원으로 올해 11월까지 이번 충청북도를 포함하여, 3월에는 강원도 18개소, 경기도 16개소의 지역아동센터 등 총 100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IPTV공부방’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