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종단 자전거도로 건설된다 | 컬럼

기사입력 2010-02-15 22: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경남 사천시를 종단하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설치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천읍과 삼천포항을 잇는 총연장 20㎞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키로 했다.

▲ 사천시 종단 자전거도로 건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를 위해 시는 올해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천읍~용현면 5㎞ 구간을 우선 완료키로 하고 이달 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자전거도로는 상수도 관로부지 위에 설치되며 시는 앞서 관로부지 관리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을 설득, 협의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다른 교통수단의 통행이 없는 상수도 관로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설치를 계획, 안전사고 우려가 없는 특색 있는 사업임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인정받아 올해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나머지 15㎞ 구간도 적극적인 사업비 확보로 조기에 완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