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창원대 예산 지원 전면 중단 요구
기사입력 2010-02-15 22: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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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와 부산대 통합과 관련해 창원시의회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창원시의회는 13일 열린 제133회 시의회임시회 총무위원회 기획국 소관 '창원시 2010년 당면 현안업무 보고'에서 창원대-부산대 통합 관련해 양 대학 통합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창원대에 지원하는 모든 예산 지원을 중단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창원대 예산 지원이 불가피할 경우 시의회와 협의해 지원할 것을 주문했고 이에 대해 창원시도 시의회의 주문을 받아들였다.
장동화 창원시의회 부의장은 "창원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로 창원시와 상생을 통해 발전해야 된다"며 "하지만 이번 부산대와의 통합은 결국 부산대와 통합한 밀양대와 같이 부산대 창원캠퍼스로 전략할 것이 뻔하다"고 지적했다.
창원시의회 예산 지원 중단에 대해 창원대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전형준 창원대 기획처장은 "부산대와의 통합을 추진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국공립대 구조개혁에 맞춰 논의 대상으로 보고 있을 뿐인데 창원시가 예산을 보류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공립대 구조개혁 추진에 따른 계획서를 3월까지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통합 대상으로 논의가 오간 것"이라며 "오는 27일에 열린 창원대 구조개혁 방안에 대한 공청회(부산대 통합, 경상대 통합, 자체 발전)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 처장은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부산대와의 통합이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추진할 것이다"며 부산대와의 통합 가능성을 열어둬 창원시와 마찰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의회는 13일 열린 제133회 시의회임시회 총무위원회 기획국 소관 '창원시 2010년 당면 현안업무 보고'에서 창원대-부산대 통합 관련해 양 대학 통합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창원대에 지원하는 모든 예산 지원을 중단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창원대 예산 지원이 불가피할 경우 시의회와 협의해 지원할 것을 주문했고 이에 대해 창원시도 시의회의 주문을 받아들였다.
장동화 창원시의회 부의장은 "창원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로 창원시와 상생을 통해 발전해야 된다"며 "하지만 이번 부산대와의 통합은 결국 부산대와 통합한 밀양대와 같이 부산대 창원캠퍼스로 전략할 것이 뻔하다"고 지적했다.
창원시의회 예산 지원 중단에 대해 창원대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전형준 창원대 기획처장은 "부산대와의 통합을 추진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국공립대 구조개혁에 맞춰 논의 대상으로 보고 있을 뿐인데 창원시가 예산을 보류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공립대 구조개혁 추진에 따른 계획서를 3월까지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통합 대상으로 논의가 오간 것"이라며 "오는 27일에 열린 창원대 구조개혁 방안에 대한 공청회(부산대 통합, 경상대 통합, 자체 발전)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 처장은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부산대와의 통합이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추진할 것이다"며 부산대와의 통합 가능성을 열어둬 창원시와 마찰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