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외고 김영철 교장, 경남 교육감 출마...
품격있는 교육과 교육 복지를 확대하여 ..
기사입력 2010-02-09 18: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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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교장(김해 외고)이 9일 오전 11시 경남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 하였다.
이로써 경남교육감 자리를 놓고 김영철 교장 (김해 외고) , 권정호 현 교육감, 고영진 전 교육감, 강인섭 전 경남교육연수원장(64), 김길수 경남교육위원(57), 박종훈 경남교육위원(49)이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김영철 교장은 출마 기자회견 에서 "품격있는 교육과 교육 복지를 확대하여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은 누구나 무상으로 마음껏 학교에서 믿고 공부할 수 있는 경남교육과 공교육의 신뢰와 위상을 회복하여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전국 최하 수준에 있는 경남 학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자 그 방안으로 다음 세 가지를 약속한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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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 교육의 요체는 학교를 새롭게 바꾸는 방안으로 다음 세 가지를 약속을 했다.
첫번째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의 실현으로 "자신이 교육감이 된다면 우리나라는 중학교 때 의무교육이 종료되는 유일한 나라이며, 민간 부담 교육비는 1위로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단계적으로 공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마침내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현 하겠다." 고 전했으며,두번째는, 무능한 교사를 퇴출로“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고, 실력을 바탕으로 학생에게 헌신하는 교사를 우대하고, 필요 하다면 교직을 개방 해서라도 우수 교사를 유치 하겠으며 이를 통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반드시 만들겠다." 고 말했다.
셋번째는, 교장은 물론 교육장까지 개방형 공모제를 확대 할 것이며, 임기가 보장되는 능력있는 교장과 교육장을 공모하여 자율경영을 체계화 하여,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가지게 할것이다. 공모 과정에는 지방자치단체도 참여 하여 지자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교육복지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 중심의 교육공동체를 실현할 것이다." 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출마을 선언한 김 교장은 진해 웅동초·중학교와 경남고를 거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였고, 영국 웨일즈 대학 수학과, 미국 텍사스와 미주리 주립대학 교환교수를 활동하면서 선진 교육을 체험 하였다. 경동고등학교 등 중등교사와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을 거쳐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로도 근무 했었다.
김교장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는 김해 외국어 고등학교에서 전국 최초의 공립 공모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어 신설된 김해외고의 초대 교장으로서 학생들의 품성과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펴내며 개교 3년 만에 수능 성적 전국 10위, 경남 1위의 학교로 도약 발전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