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자리 창출본부’ 출범
기사입력 2010-01-21 14: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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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선정, 추진 중인 가운데 부산시는 노·사·민·정이 결집하여 합동으로 참여하는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지원에 총력 대응하고자 ‘부산시일자리창출본부’를 추진기구로 구성·운영한다. 일자리창출본부는 기 구성되어 있는 ‘지역파트너십협의체’에서 협의·결정된 일자리 창출, 고용지원에 관한 기본정책에 대하여 효율적으로 실행·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주요기능은 일자리 창출·지원 및 고용안정 시책 추진, 추진상황 점검 및 실적 관리, 지역노동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위기관리 대응 · 협력방안 마련, 노·사·민·정 간의 지원체계 구축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조직은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전략상황실과 취약계층대책반, 건설대책반, 시민협력반, 홍보반 등 1실 4개 대책반으로 구성하고, 관련기관·단체와의 유기적 협조를 위한 정부고용대책반(노동청 종합고용지원센터), 노사협력반(한국노총 부산지부) 등 2개 반을 편성하여 효율적 업무추진과 상호 협조·지원을 도모하며, 운영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일자리 관련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협조·논의사항 발생시마다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시는 산업단지 내 기업유치 등 양질의 신규일자리 11,700개 창출하고, 공공근로 및 저소득층 자활근로 등 사회적일자리 지원 45,000명, 채용박람회와 취업정보센터 등을 통한 취업지원 11,100명, 맞춤훈련 등 직업능력개발 12,000명 등 총 79,800명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거나 취업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 없는 성장이 우려되는 현실 속에서 ‘서민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정책, 경제안정의 기초’라는 인식하에서 신규일자리 창출, 지속적인 공공일자리 지원, 사회적 기업육성 등을 통해 실업난을 해소하고, 노·사 및 시민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면서 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행정력을 집중하여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