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 딸 7급 비서관 채용 ...'적과의 동침' 논란 확산되나(?) | 정치이슈

[月刊시사우리]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원조 개딸인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의 딸을 7급 비서관으로 채용해온 것으로 알려져 '적과의 동침'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012년 국회문방위에서 당시 민주당 최민희 의원과 조해진 의원이 마주보며 웃음을 짓고 있다.(뉴시스).아래 사진은 최 전의원의 딸이 만든 카드뉴스(유튜브 '백브리핑' 캡처)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유투브 '백브리핑' 운영자 백광현 대표는 지난 13일 방송에서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의 딸 정모씨가 7급 비서관으로 채용되어 승승장구 해왔다"고 단독 폭로했다. 최민희 전 의원은.지난 2022년 1월 이재명 캠프 미디어특보단장으로 임명될 정도로 대표적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뉴스웍스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선대본에서 '온라인소통단'으로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대학 졸업도 안한 상태에서 조해진 의원 사무실에 인턴으로 채용되어 활동하다 '카드뉴스'를 뛰어나게 잘 만드는 능력을 인정받아 7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에 조해진 의원 비서관으로 등록된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의 딸. [유튜브, 백브리핑 제공]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국회에 조해진 의원 비서관으로 등록된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의 딸. [유튜브, 백브리핑 제공]

정씨는 논란이 되자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는 조해진 의원에게 사실 확인을 위해 14일 전화와 카톡, 문자를 보냈으나 일체 응답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