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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시내버스 운영체계 전면개편’ 추진사항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눠보기 위해시내버스 노조지부장들과 함께 10일 시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참석자들은 현재 변화하고 있는 시내버스와 앞으로 개선돼야 할 시내버스 운영체계에 대해 논의를 하고, 더 나아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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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내버스 운영체계 전면개편을 목표로 차근히 단계별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장단속 및 운행이력 점검 ▲하차문 자동감지센터 및 가속페달잠금장치 점검 ▲하차문 속도 규제 ▲하차문 실시간 모니터링 CCTV 설치 등과 함께 경제운전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표준연비 산정과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신호위반, 무정차, 난폭운전 등 시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만족도는 크게 향상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과 앞으로 추진될 전면개편 실행계획 논의를 위해 이날 창원시청에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을 대표하는 노조지부장과 시청 관계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노조지부장 측은 과거와 달리 시내버스체계가 많이 나아진 반면 운수종사자들의 처우개선도 시급한 문제이며, 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들로 하여금 보다 친절히 준법 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우리시는 앞으로 추진되는 실행계획과 관련해 운수종사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운수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대해서도 방안을 강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특히 다함께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 향상’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