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영 의장,"시민통합으로 광역시 승격을 이루겠습니다"창원시장 출마 공식선언
기사입력 2014-02-10 13: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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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시민통합으로 광역시 승격을 이루겠습니다"라고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김오영 경남도의장은 출마기자 회견을 통해 "첫 번째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꿈꾸는 자만이 미래를 창조할 수 있으며, 오늘을 어제처럼 사는 사람은 내일의 큰 희망을 논할 수 없다’는 그 말처럼 6.4지방선거는 창원시의 미래를 창조하는 정책선거를 통해 시민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지난 4년 동안 지속되어온 통합지역민 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고, 정서적 통합을 이루어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더 큰 창원시를 창조하기 위하여, 새누리당 후보로 창원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두 번째로 통합지역민간 정서적 통합 없는 창원의 미래는 없다. 우리 창원시민들은 4년 전 세계 속의 명품도시를 꿈꾸며 통합을 이루어 냈다.글로벌 시대를 맞이하면서 지구촌의 모든 국가들도 국가 간 공생공존을 위하여 협력하고 노력하는 시대이다"라며"그러함에도 현재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의 사회적 갈등비용은 연 250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우리나라의 선진국 진입은 요원함을 이미 국제사회가 잘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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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그러나 현재 창원시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돌이켜본다면 지난 4년간 지역민간의 갈등에 의한 사회적 갈등비용은 가히 천문학적이라 할 것이며, 이는 곧 시민의 몫으로 고스란히 되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며"우리 창원시는 지역민간 정서적 통합 없이는 그 어떠한 발전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함에도 지역정치권은 갈등해소를 위한 선도적 역할은커녕 오히려 지역분열과 갈등을 유발시킨 점 등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현 상황을 직시했다.
김 의장은 "세번째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시장을 선택해야 한다. 이제 창원시의 최우선적 선결 과제는 지역민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고 정서적 통합을 통해 새로운 창원시의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 할 것이므로, 차기 시장은 이에 대한 역사적 사명과 철학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며"이에 반하는 시장을 선택하게 된다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시민 모두는 잘못된 창원시의 역사를 이어 가는 그 당사자가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네번째로 창원시의 새로운 미래는 광역시 승격이다. 우리 창원시민들은 4년 전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전국 1호로 통합창원시를 탄생시키게 됐다.이의 특별법 제정목적은 전국 230개의 기초자치단체를 70여개로 개편하여 범국가적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함에 있었다"며"이에 따라 창원시는 현재 인구, 면적, 재정 등 행정규모 측면에서 기존의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동일한 요건을 갖춘 광역시 규모의 도시가 되었지만 그동안 특별법에 근거한 창원시는 행정의 효율성은커녕 통합 지역민간 갈등의 그 연속이라 하겠으며, 이러한 창원시의 현실 앞에 전국 227개의 기초자치단체는 통합 그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실정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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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이의 특별법은 그 실효성이 상실된 법이라 할 것이며, 또한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법이다. 결론적으로 창원시는 특별법에 의하여 광역시 규모의 도시가 되었으나 그 동안 기존의 기초자치단체로 제한받고 있음이 통합 지역민간 갈등을 유발시키는 주된 요인이 됐다"며"통합으로 인한 갈등을 종식시키고, 지역균형발전과 시민의 자긍심 회복, 사무권한 및 재정 확대가 전제되면서, 3개 통합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역민의 정서 등이 반영될 수 있는 광역시 승격만이 비정상화 도시를 정상화 도시로 변화시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다섯번째로 광역시 승격을 이루는 시장이 되겠다.통합 창원시 출신으로써 그동안 이 지역에서 살아 왔으며 앞으로도 이 지역에서 살아갈 사람이다.또한 지난 20년 동안 3선의 시의원과 재선의 도의원 그리고 현재 도의회 의장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도덕성 등의 잘못으로 세간에 이름이 오르내린 적이 없었음을 자부한다"며"그동안 늘 반듯함과 정직함을 바탕으로 현재보다는 미래의 가치를 철저히 중시해왔음도 자부한다. 저 김오영은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통합지역민간 정서적 통합으로, 광역시 승격을 기필코 이루는 시장이 될 것임을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리겠으며 시민여러분들의 더 큰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오영 의장은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전국 1호로 통합창원시를 탄생됐다.하지만 창원시의 현실 앞에 전국 227개의 기초자치단체는 통합 그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실정이 됐다.통합창원시를 광역시로 인정하든지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통합창원시민들을 희생양으로 만들고 통합 지역민간 갈등의 그 연속이 됐다.중앙정부는 100% 광역시 승인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 했다.
이어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마산시 설치에 관한 법률안(이하 마산분리안) 마산분리안에 대한 입장은?시민통합으로 광역시 승격을 이루 겠다.광역시가 되면 민선 구청장 체계로 일시에 해소 될 수 있다.안상수 전 대표 역시 같은 광역시 승격이 공약이라면?안 전 대표의 공약은 전혀 들은봐 없고 저와 같은 철학이 없다고 명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