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 조성 추진
기사입력 2014-02-02 11: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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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이진화 기자]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오동동 일원에 상권 활성화와 시민 휴식·문화공간을 제공과 마산원도심권역내 오래된 노후건축물로 밀집되어 주민과 상인 그리고 외부관광객의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이 전무하던 오동동에‘오동동 문화광장 조성사업’을 펼친다고 2월 3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주민, 상인회,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는 ‘오동동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2011년 5월 ‘사업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12년 5월 도시계획시설 결정, 2013년 12년 실시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14년 말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으로, 창원시는 실시설계 용역 마무리, 잔여토지보상, 철거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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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창원시는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문화광장의 주요 도입기능, 주민과 시민, 예술가의 참여 공간에 대한 설계내용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널리 알려 참여와 소통하는 공간, 지역의 근린광장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광장 설계안에 대하여 2차례 주민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광장 지하주차장 1층, 75면으로 조성계획인 주차장에 대하여 지하2층까지 확장하여 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해 달라는 주민의 건의와 지하 1층만으로 충분하며 광장 조성을 조속히 시행하여 지역주민과 상인 그리고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자유로운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등 두 가지 건의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건의사항에 대해 예산, 주변여건, 사업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그 결과를 2월 12일 마지막 설명회를 열어 지역주민과 상인 등 이해관계자에게 밝힐 예정이며, 보상 협의되지 않은 토지 등에 대해서는 보상 재협의 들어가 4월말까지 토지보상 협의 및 수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오동동 문화광장’은 광장지상부에 종탑, 워터스크린, 벽천, 상징물(문화발전트리), 미러폰드, 수로 등 휴게․문화공간과 이벤트기능을 도입한 광장 기능시설물들이 다양하게 계획되어 있으며, 문화시설 부지에 시민이 참여하여 조성하고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커뮤니티 가든 등 소공원 형태의 녹지도 함께 조성하여 오동동, 창동지역의 집객도심, 문화도심의 중심근린광장으로써 그 기능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삶과 문화 ․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오동동의 특색이 담긴 오동동 문화광장이 조성되면 그동안 지역의 예술인, 학생, 동아리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공연과 전시, 볼거리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상설문화 거점광장이 마련되어 오동동 지역과 창동지역의 문화집객효과와 상권활성화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미 조성된 창동예술촌, 부림시장 창작공예촌, 오동동 소리길, 창동 빛길 등 원도심권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창원을 대표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