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현장 민간 전문가 합동 지도·점검 나서
기사입력 2013-03-08 10: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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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대형 건설공사의 부실 방지, 품질관리와 안전확보를 위하여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현장 지도․점검에 대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건설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중에서 민간 전문가를 선정, 도 점검반과 합동으로 오는 3. 11일부터 3. 22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도내 사업비 50억 원 이상, 공정률 20%이상인 대형건설공사 현장으로 절·성토, 지하굴착, 구조물 설치 등 해빙기 품질저하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현장을 표본 선정했다.
점검 내용은 공사설계도서, 시방서 등 제반규정과 주요자재의 규격·품질관리와 시험실 운영, 책임감리원과 공사감독관의 업무수행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3월 6일자 간담회에서 도 강해운 건설방재국장은 현지 지도?점검에 앞서 민간전문가 7명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자금난 등으로 건설공사장에 대한 품질·안전·환경관리 소홀이 우려된다”고 강조하면서, 공사 유형별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건설현장 시공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 실시를 통해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현장점검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금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지적사항은 발주청에 시정 및 사후 관리토록 조치하고, 부실시공으로 중대한 위해발생 현장은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며, 우수현장에 대하여는 연말 표창할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