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평균 27.7대1 | 사회

기사입력 2011-03-23 11: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경남도가 지난 18일,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접수결과 총 412명 모집에 11,397명이 응시해 평균 2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82명 모집에 12,039명이 출원해 평균 31대 1인 것에 비하면 응시인원과 출원인원 모두가 낮은 수준이다.

작년보다 경쟁률이 낮은 이유는 모집인원이 작년보다 다소 증가(30명)하고 경기 호전으로 예년보다 공무원에 대한 열기가 식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류는 김해시 지방세 9급으로 선발예정인원 1명에 217명이 지원해 21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한편 1명을 모집하는 양산시 사서장애직류는 지원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 직렬 임용예정기관별 모집에 따라 창원, 진주, 김해 등 시(市)지역이 군(郡)지역보다 경쟁률이 높아 도시지역이 수험생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약자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에서는 총 23명 모집에 266명이 출원하여 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장애인 응시생을 위해 확대문제지, 확대답안지, 시험시간 연장, 별도 시험장 배정 등 편의지원 신청을 오는 3월 23일까지 경남도청 고시교육담당에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한다고 밝혔다.

필기시험 장소는 5월 3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며, 필기시험은 5월 14일, 합격자 발표는 6월 17일, 면접시험은 7월5일부터 7월 7일 3일간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험관련 사항은 경남도 홈페이지(http://www.gsnd.net)에서 상세하게 공고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인사과(☎055-211-3361)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지역, 직류별 최고 경쟁률 현황 ▲창원시 간호 86대1, 행정 101대1, 행정(장애) 38대1, 행정(저소득층) 22대1, 전산 43대1, 사서 33대1, 일반농업 29대1, 조경 11대1 보건 88대1, 보건(장애) 14대1, 일반환경 20대1, 일반토목 20대1, 건축 27대1, 통신기술 31대1, 의료기술(임상병리) 13대1 ▲김해시 지방세 217대1, 일반기계 64대1, 일반전기 37대1, 디자인 76대1 ▲합천군 사회복지 27대1 ▲창원?김해시 사회복지(장애) 15대1, 일반수산 14대1 ▲통영시 사서(장애) 4대1 ▲창녕군 일반농업(장애) 12대1 ▲산청군 축산 24대1, 도시계획 29대1 ▲사천시 산림자원 33대1 ▲고성군 지적 23대1, 의료기술(물리치료) 25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