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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도룡기-'통큰치킨' 일대기 그리는 한글자막 최고?!
기사입력 2010-12-16 19: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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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큰치킨'이 연중 최저가를 선언하며 5,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지난 12월9일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16일부터 판매중단을 선언한 '통큰치킨'의 패러디물중 '종결작'으로 볼수 있는 '통큰도룡기'가 등장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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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큰치킨'의 패러디물중 '종결작'으로 볼수 있는 '통큰도룡기'가 등장해 화제다.

무협드라마 '의천도룡기'에 자막을 입힌 '통큰도룡기/부제: 3일천하'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통큰치킨'의 일대기를 그리며 절묘하게 한글자막을 입혔다.
 
지난 12월13일 롯데마트 노병용 대표는 "주변 치킨가게 존립에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있어 이에 불가피하게 판매중단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치킨업계의 '영세상인들의 상권 침해'의 거센 반발 외에도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트위터에 올린글이 결정적인 판매중단선언을 하게 한 배경이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분석도 나왔다.
 
한편 지난 15일 서울 반포동 공정거래위원회 청사에서 공정위의 `2011년 업무계획` 을 보고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나도 2주에 한 번 정도 치킨을 사 먹는데 좀 비싸다는 생각을 한다. 통큰치킨 판매를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영세상인들의 상권 침해 문제도 있지만 소비자 선택권 문제도 있다"고 처음으로 의견을 피력해 '통큰치킨'파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공정위는 현재 상위 5개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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