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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Caux 민주주의 포럼…이주영 총재,'MRA/IC 운동 한국서 절실한 이유와 청소년 운동의 새로운 비전과 계획 발표'
유키히사후지타 국제MRA/IC일본협회회장 "36년간 한국 침략 용서 구해"
기사입력 2024-08-16 10: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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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세계도덕재무장(MRA/IC)한국본부(이하 MRA/IC한국본부)가 지난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린 「2024 Caux 민주주의 포럼(이하 Caux 포럼」에 참가,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위한 MRA/IC 운동의 비전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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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Caux 민주주의 포럼 18일 전체회의의 한 장면 사진= 세계도덕재무장한국본부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2024 Caux 민주주의 포럼은 MRA/IC 국제 조직인 Caux IofC재단이 주최한 포럼으로 전 세계 각국 MRA/IC 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15일 오후 4시(중부 유럽 표준시)에 Caux Palace(옛날 궁전, 현재 MRA/IC가 기증받아 센터로 활용)에서 개최된 개막식은 온라인으로도 각국에 생방송됐다.

 

눈길을 끄는 건 Caux 포럼 폐막식에서 유키히사 후지타 국제MRA/IC일본협회 회장이 36년간의 한국 침략에 대해 사과와 용서를 구한 점이다.

 

MRA/IC한국본부 관계자는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전부 모여 있는 가운데 국제MRA/IC일본협회 유키히사 후지타 회장이 일본의 36년간 한국침략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사과와 용서를 구했다. 이주영 MRA/IC한국본부 총재가 이를 받아들이며 화해의 의미로 악수와 포옹을 제안해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국대표단은 12명으로 구성됐는데 이주영 MRA/IC한국본부 총재와 이태재 MRA/IC부산본부 대표, 정연욱 MRA/IC한국본부 국제이사를 비롯해 고도원 깊은산속옹달샘 아침편지재단 이사장, 양광민 중앙대 명예교수, 박영혜 숙명여대 명예교수, 허영, 한국걸스카우트전국연맹장협의회 회장, 5명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Caux 포럼에서는 인도와 영국, 시리아 등 3개 대륙의 대표 청년들이 일상 생활과 민주주의에 대한 증언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마하트마 간디의 손자인 라즈모한 간디 교수 겸 역사가가 참석해 성찰의 시간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6일에는 과거의 상처와 치유 - 용서와 회복이라는 주제로, 17일에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활성화를 주제로, 18일에는 양극화에서 참여로를 주제로 각국의 저명인사들의 연설이 진행됐다. 이와 맞물려 ▲ 과거의 상처와 치유 - 용서와 회복 ▲ 사람 중심 경제 ▲ 대화를 촉진하는 시민사회라는 주제의 세션이 각각 마련돼 민주주의 확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주영 MRA/IC한국본부 총재의 연설도 마련됐다. 이 총재는 한국사회의 도덕적 타락현상과 MRA/IC 운동이 한국에서 절실한 이유, 한국 MRA/IC 청소년 운동의 새로운 비전과 사업계획 등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 총재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MRA운동에 참여해 왔다.

 

MRA/IC한국본부는 향후 국내외 사업활동 후원기업 물색 등 청소년운동 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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