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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대전의 한 초등교사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와 37단체가 12일 오후 대전 유성경찰서를 방문해 장학사,교장,교감,교무처장에 대해 직무유기와 방임죄로 가해 학부모를 살인죄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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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2시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는 유성구 경찰서 민원실 앞에서 성명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승의 훈육이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는 '피해망상증'환자인가!"라고 분노했다.
오 대표는"올해 한 해는 5월 8일 스승의 날이 무색할 정도로 적나하게 드러난 해당 학부모들의 담임 선생님을 향한 '언어도단과 고소.고발'등 도저히 사람으로는이해할 수가 없는 인간 이하의 행위를 했다"며"서이초 교사의 자살로 시작된 교사들의 줄지은 자살은 '한국 교육계의 백년대계가 망조의 현상이란 걸'입증한 것이다"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내 자식이 금지옥엽이면 타인의 자식도 금지옥엽인 걸 직시해야 함에도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실"이라며"연예 기사에도 문제점이 많다는 것이다.세대별로 X세대,M세대,Y세대 등 특별한 기호를 부여 세대층 갈등을 부추기는 현상을 만들었다"고 지적하면서"가족주의에서 개인 이기주의로 변한 사실은 인성에 문제점이다"며"그걸 훈육하는 분이 선생님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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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표는"인성이 사라진 한국 교육계 교육에는 배려고 존중과 존경이 없고 이기주의와 개인주의 등 자기 중심주의 사회로 변하였다"며"그렇게 자란 학부모의 몸에 밴 상태에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니 훈육하는 선생님을 상대로 협박하고 고소.고발하는 등 경을 칠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라고 질타하면서"4년이란 길고 긴 세월을 선생님을 상대로 협박하고 고소.고발을 한 행위가 결국 자살로 이끌었고 교육 당국은 수수방관하였다는 것으로 인지할 수밖에 없다"고 분노했다.
오 대표는"보신주의가 만연한 교육계를 보고 분노하지 아니할 수가 없고 이에 우리는 수사 기간에 장학사,교장,교감,교무처장에 대해 직무유기와 방임죄로 가해 학부모를 살인죄로 고발 조치함을 밝히고 또 다른 청주 교사 자살 사건에 대하여 충북 교육청은 적극적으로 수사기관에 협조하여 명명백백하게 밝히길 바라며 윤건영 도 교육감에게 부탁드린다"며"선생님들이 교단에서만은 훈육할 수 있는 인성의 교단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뿔난 망아지 교육장이 계속된다면 선생님의 자살을 계속될까 심히 걱정스럽다"며"철저한 시스템으로 교단의 교권을 회복시켜 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 대표는 본 보와의 통화에서 "고발장은 유성경찰서 형사1팀으로 배당됐다"며"청주 교사 자살 사건에 대하여 충북 교육청은 적극적으로 수사기관에 협조하여 명명백백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