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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불교청년회 경북지구 제20대 회장 취임식이 24일 오전 11시 구미불교회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이날 경북지구 제20대 회장으로 성묵 송정흠 회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제19대 만공 황성환 회장의 이임사, 송정흠 회장 취임사 순으로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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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묵 송정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소 침체된 불교청년회지구 조직을 활성화 시키고 활동이 저조한 조직의 부활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사에 나선 도림 하재길 중앙회장은 "어려운 현실에 새로운 희망을 본다. 과거에 비해 축소된 불청 단체의 새 출발의 열정을 확인했다. 내년 불청 100주년을 준비하며 더욱 정진하도록 경북 불청이 견인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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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으로 대신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봉행되는 취임을 300만 도민과 함께 축하 드리며 사부대중의 화합과 불교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축하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부부동반으로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임 교육감은 "불자의 입장보다 동지로 왔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아이들을 순화시키는 종교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송회장과의 두터운 친분을 의미하는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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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회장단에는 우진영 수석부회장, 윤종배.홍웅경 부회장, 장정화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취임식에는 죽장사 범일스님,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죽장사 前신도회장 정난희 구미대 교수, 김영상 중앙수석부회장, 김보성 제주지구회장, 임학송 강원도지구회장, 경북도의회 윤창욱 부의장, 김상조 도의원, 장미경 구미시의원, MH엔터테인먼트 손상우 대표, 구미텍 정경택 대표, 한국다이어트댄스연구소 박미아 수석연구원, 전영하 대불청청년의원장, 한정인 사무총장, 최재혁 대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제19대 황 회장은 "만감이 교차한다. 2년의 임기동안 비판과, 애정을 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이임사로 임기를 마무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