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전국 최초로 아동ㆍ청소년 5대 폭력 통합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기사입력 2013-06-04 22:0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해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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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는 도 교육청, 경상남도 아동ㆍ여성인권연대, 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의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의 일환인 ‘권역별 아동ㆍ청소년 5대 폭력 통합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지난 5월 30일(목)부터 31일(금)까지 창원 늘푸른전당과 사천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각각 실시했다. * 5대 폭력 :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학교폭력
이번 교육에는 도내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성가족상담소, 청소년성문화센터,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50여 개 관련 기관 종사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5대 폭력의 발생 원인과 대처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심각성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 수료자에 한해 도 및 시군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도내 전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개별 학급 단위로 5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가 정부의 4대악 근절 추진방침에 발맞추어 전국 최초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학교폭력을 통합한 5대 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참석자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루어졌던 폭력예방교육을 통합한 이번 교육내용이 새로운 관점과 5대 폭력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향후 아동ㆍ청소년 대상 5대 폭력예방교육 실시를 통하여 효과적인 폭력 및 성범죄 예방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