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우리새물결 가족봉사단,마산시니어카운티 요양원 봉사활동 펼쳐....
기사입력 2011-06-12 22: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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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안민기자]푸른우리새물결 가족봉사단(회장 백지현, 마산여고 2년) 회원 40명은 12일(일) 오전에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소재 마산시니어카운티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위한 발마사지, 족욕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등의 노인 정서활동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학교의 학기말 고사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계획에 의거하여 펼쳐진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에서 비롯된 모범적인 활동이었다.
노인들을 위하여 과일을 비롯한 간식을 챙겨가서 봉사활동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누린 이들은 11년째 비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가족봉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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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위원장(김재하, 창신고 교사)은 "시험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족들이 고맙고 대견하다. 함께 나누는 삶을 체험하고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 어려움에 처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다가가고 있는 진정한 수호천사들이다"고 말하며 자랑스러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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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으로 봉사단에 가입하여 요양원에서 처음 활동한 강승현(마산제일여중 3년) 양은 "타인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학생들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봉사단 내에서 리더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힘들지만 선배들로부터 열심히 배우면서 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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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은 올해의 사업으로 마산시니어카운티 공원 조성 계획의 포부를 밝히고, 만만치 않은 재정이지만 후원회(회장 박명숙)의 협조 속에서 구체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원조성이 완료되면 공원 내에 나무를 심어 봉사단 회원 가족의 명찰을 붙여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수목을 관리 보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하며 지역사회의 푸른 숲, 푸른 공원 가꾸기 사업을 점진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귀띔해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