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진해 군항제'꽃(Flower), 빛(Luminary), 희망(Hope)이란 주제로 ... |

기사입력 2011-04-01 13: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제49회 진해 군항제’가 꽃(Flower), 빛(Luminary), 희망(Hope)이란 주제로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중원로터리 등 진해구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이충무공 승전행차, 추모대제, 테마행사, 기타 예술행사 등 60여 종의 부대행사가 있으며, 군항제의 백미인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이 4월 8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5개국 17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벚꽃 개화율에 따라 들쑥날쑥하던 군항제 시기를 4월 1일부터 10일간으로 고정했고,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기준지점 4곳을 선정해 3월 15일부터 축제 종료 시까지 벚꽃 개화여부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또한 창원시는 코레일 측과 협의해 벚꽃관광열차를 통한 방문객 4만 1000여 명과 대도시 여행사를 통한 관광객 2000여 명 등 국내외 벚꽃투어 관광객을 이미 유치해 놓은 상태다.      
 
그밖에도 지역상권이용과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알리는 가이드북을 특별 제작해 배부하고 전통시장 및 횟집타운의 이용을 적극 홍보하는 행사를 비롯해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진해수협 위판장 경매시간을 확대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도 추진 중이다.
 
특히, 교통대책으로는 매년 반복되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관광객 진입 게이트별로 옛 육대 및 교육사령부에 대형 임시주차장을 설치해 진입단계에서부터 주차를 유도, 셔틀버스를 이용하도록 해 주행사장 주변에 차량이 밀집되는 현상을 사전에 차단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방안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기간 최대의 관광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벚꽃명소인 안민고개는 진해에서 창원방향 일방통행으로, 드라마촬영 배경지로 잘 알려진 여좌천(로망스 다리)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전면 교통통제구역으로 지정해 내방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하게 벚꽃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