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전인교육 한.일 유아교육 교류 협약 체결! |

기사입력 2011-02-04 10: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18시 부산국제여객터미널 2층 출국장은 일본관광을 위해 많은 사람들로 자리를 매웠다.
 
경남도내 18곳의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과 학부모 일행원으로 구성된 OK전인교육팀들이 출국 수속을 마치고 뉴카멜리아호에 승선했다.
이후 뉴카멜리아호 크루즈선은 23시경 부산을 출항했다.

29일 오전 8시 뉴카멜리아호 크루즈선에서 하선 후 하카다항 입국소속을 밟았다.
입국소속을 마친 OK전인교육팀들은 관광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현에 위치한 아마기 유치원으로 향했다.

아마기 유치원과 경남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바른손 어린이집 원장외 17명의 원장들이 유아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다.하카다항을 출발해 고속도로로 접어들자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눈을 접하기 힘든 경남 일행들은 이 광경에 연신 감탄사을 자아냈다.일본의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보다 도로 폭이 작았으며 작은 소형차가 더 많았다.소형차가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대형차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고개를 떨군다.전 가이드는 "OK전인교육팀은 운이 정말 좋다"며"가이드 15년만에 눈을 구경하는 것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어느새 후쿠오카 현에 위치한 아마기 유치원에 도착했다.

아마기 유치원 선생님들은 유치원 입구에서 눈을 맞으며 연신 '어서 오십시요'라며 인사를 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경남도내 18명의 원장들은 아마기 유치원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유치원 시설을 견학했다.

▲ 아마기 유치원 유치원시설 견학도중 만난 일본 유치원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주말이라 유치원생들은 대부분 없었으며 오래된 건물이었지만 매우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마기 유치원 시설 견학 도중 일본의 유치원생들을 만나 반가운 미소를 띄운 사진을 찍게 됐다.일본 아마기 유치원생들은 너무 순수하고 맑은 눈으로 대했다.
 
오래된 건물이 아마기 유치원시설 주변으로 많이 보여 우리나라와 상반된 느낌을 받았고 전통을 이어가는 일본인의 장인정신에 놀라워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마기 유치원 시설 견학을 마치고 경남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바른손 어린이집 진보경 원장외 17명의 원장들은 아마기 유치원과 유아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 바른손 어린이집 원장외 17명의 원장들은 아마기 유치원과 유아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아마기 유치원 교슈유카와 사무장은 원장을 대신에 "여러분의 아마기 유치원 방문에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 하다"며 "한국에 있는 경남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순수한 교육 목적으로 교류협약을 체결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남을 방문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를 보고 배우며 교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일 양국간의 유아교육 교류협약 체결후 기념촬영과 함께 서로의 아쉬움을 남기며 일행들은 버스에 몸을 실었다.
 
한.일 양국간의 유아교육 교류협약을 체결한 진보경 원장은 "한,일 양국이 유아교육으로 교류협약 체결해 기쁘고 많은것을 보고 배웠다"며"한.일 양국간의 유아교육 교류체결과 온천관광을 즐길 수 있게 도움을 준 전 사장님이 고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OK전인교육팀들은 맛집기행(일본 뱃부의 유명한 우동집)으로 우동을 단무지 걱정없이 허기진 배를 채우고 뱃부에서 모래찜질로 유명한 효탄온천으로 이동했다.
 
호탄온천에서는 눈을 맞으면서 노천욕과 자연을 감상 할 수 있었고 특히 5m높이에서 떨어지는 효탄온천폭포수는 선상의 피로와 한.일 양국간의 유아교육 교류협약 체결 일정의 피로를 풀기위해 적격이었다.

피로를 풀고 난 일행은 일정에 맞춰 온천의 꽃이라 불리우는 천연 온천가루 재배지 유노하나를 관광하고 유후인(일본의 여성들이 제일 가고 싶은곳 1위 선정)이동했다.

▲ 유후인의 상징인 온천수가 나오는 긴린코 호수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유후인의 상징인 온천수가 나오는 긴린코 호수를 감상하니 너무나 황홀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매료돼 경직됐다.

상점 폐점이 정확한 일본인들이라 쇼핑을 제대로 할 수 없었지만 너무 빠듯한 스케쥴에 많은 것을 보고 느꼈기에 만족했다.

▲ 유후인의 상징인 온천수가 나오는 긴린코 호수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어 코코노애에 위치한 유유태이 일본 전통 로칸온천 호텔로 향했다.

깊은 산속으로 들어 서면서 눈은 더욱 심하게 내렸다.이에 전 가이드는 "설경이 너무 아름답죠"라고 물으면서 "30년만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며" 마치 북해도 관광을 온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인교육팀을 모시고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보게되어 기쁘고 잊지 못 할 여행 가이드 역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일본 가와사키 정식에 대해 설명하고 의복 착용시 주의해야 할것을 설명했다.

18시30분께 유유태이 일본 전통 로칸온천 호텔에 도착했고 10여명이 일렬로 서 인사를 하는 호텔 직원의 환영을 받으며 일행들은 여장을 풀기 시작했다.

▲ 유유태이 일본 전통 로칸온천 호텔에서 일본 가와사키 정식과 일본 전통 공연으로 눈을 즐겁게 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유유태이 일본 전통 로칸온천 호텔에서 일본 가와사키 정식과 일본 전통 공연으로 눈을 즐겁게 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유유태이 일본 전통 로칸온천 호텔에서 일본 가와사키 정식과 일본 전통 공연으로 눈을 즐겁게 해 준 유유태이 일본 전통 로칸온천 호텔 지배인에게 감사를 표한다.

▲ 유유태이 호텔 아침식사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30일 예상치 못 한 일이 발생했다.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했던 것.
일행들은 관광버스가 눈길을 제대로 갈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고속도로가 통제 돼 후쿠오카 하카다항까지 국도를 이용하기로 하여 일행들은 일찍 서둘었다.

▲ 눈덮인 유유태이 전통 특급 료칸 호텔 입구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가장 중요한것은 안전을 위해 관광버스 운전사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스노우 타이어와 체인으로 무장하고 교체 한 것이다.
 
눈이 많이 쌓였지만 안전을 위해 새벽에 타이어를 교체 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기 때문이다.

얼마나 우리나라와 틀린가? 안전을 위해 미연에 방지하는것과 안전불감증의 차이는 어마한 차이다.
 
OK전인교육팀들은 2박3일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뉴카멜리아호 크루즈선에 승선했다.
'프로는 정말 아름답다' 전 가이드는 1년전 갑상선암으로 휴직하고 완치해 가이드 역활에 최선을 다했다.

그녀는 너무 많은 정보를 공유했고 많은 눈으로 걱정하는 OK전인교육팀들을 위해 쉼없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했다.
 
그녀는"가이드라는 직업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OK전인교육팀 참가자 일행은 "그녀의 프로정신과 긍정적인 사고의 삶을 배웠다"며 그녀를 높이 평가했다.

OK전인교육팀 참여자 강명오 원장은"15년만의 처음 외출이다"며"긍정적 마인드로 나를 움직인 여행이었다,아쉬움이 있어야 여행의 참 맛이라 하지만 유유태이 일본전통 특급 료칸의 하루는 가와사키 정식과 일본공연 그리고 눈을 맞으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었고 매 순간들을 잊을수 없을것"이라며 여행의 즐거움과 추억을 말했다.

OK전인교육팀 대표인 전갑수는"여행으로 보고 배우고 느끼는것이 진정한 교육이다"며"많은 세상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등을 개발해 여러분들에게 인정받고 신뢰 할수 있는 여행의 즐거움과 추억을 간직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이 자랑하는 관광 자원은 무한지역 그 자체다.
 
OK 전인교육 참가자 어린이집 명단 (현대예은어린이집,해맑은어린이집,신나는어린이집,진영한별어린이집,풍림어린이집,완두콩어린이집,꼬맹이어린이집,우성유치원,바른손유치원,대동아기사랑어린이집,셀라어린이집,초록별어린이집,봄봄어린이집,현대예닮유치원,노벨어린이집,소답어린이집,하늘빛어린이집,고성어린이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