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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尹 대통령 국정지지도, 1.1%p 하락한 37.7%…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영향
부정평가 59.8%…긍·부정 격차 22.1%p
기사입력 2023-10-05 15: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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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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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추석 밥상 민심이 중요한 시기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한 것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1%포인트(p) 하락한 37.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0.4%p 오른 59.8% 였으며,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0%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2.1%p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윤 대통령을 가장 많이 지지했고, 30대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 18세~29세와 30대에서 긍·부정 평가 간 격차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3.2% '잘 못함' 60.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8.2% '잘 못함' 69.4%였다.

 

40대는 '잘함' 31.2% '잘 못함' 66.7%, 50대는 '잘함' 34.6% '잘 못함' 64.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8.2% '잘 못함' 59.7%, 여성은 '잘함' 37.3% '잘 못함' 59.9%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잘함' 35.2% '잘 못함' 63.4%, 경기·인천 '잘함' 34.2% '잘 못함' 63.5%, 대전·충청·세종 '잘함' 42.8% '잘 못함' 53%, 부산·울산·경남 '잘함' 49.2% '잘 못함' 45.5%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7.6%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24.8% '잘 못함' 75.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9.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배경에 대해 "추석 밥상에 미국 순방 성과를 알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을 올리려던 게획이 틀어지고, 오히려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이 추석 밥상 민심에 더 큰 영향을 끼치며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대은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기반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부정이 (51.7%) 긍정(47.6%) 보다 더 높게 나온 것은 여당 지지세가 강한 TK 지역 특성상 이재명 대표의 구속 불발에 대한 질책성 여론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경제상황은 가계와 기업에 정부까지 '빚더미'에 짓눌려 회복이 녹록치 않아 향후 윤 정부에서 산적한 경제문제에 대해 어떻게 잘 대처하느냐에 따라 지지율 변화가 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3년 6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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