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
8살 성옥이를 위한 러브하우스,섬 처녀 아일링의 제주도 정착기,다문화 가족 피서체험기 - 와~ 여름이다!
기사입력 2010-07-30 14: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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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성옥이를 위한 러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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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짱, 미모도 짱! 친구들과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꼬마아가씨,
성옥이(8).
나이답지 않은 배려심으로 친구들에게는 ‘꼬마 엄마’로 통하는 성옥이에겐 남다른 사연이 있었는데...
미군 가정에 가사도우미를 나가는 엄마(48/필리핀)와 단둘이 생활하는 성옥이. 아이를 따라가 본 집의 상황은 아이에게는 가혹할 정도였는데. 쥐가 방까지 들어오는 2.5평 남짓한 쪽방에서 물수건으로 세수를 하고 버너에 라면을 끓여 먹는 게 일상. 한여름에도둘이 웅크리고 자야하는 좁은 방이지만 그곳에서 성옥이는 희망을 꿈꾸고 있었다.
엄마를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홍반장으로 변신하는 성옥이지만, 엄마에게만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으니. 성옥이만의 비자금이 그것. 악착같이 용돈을 모아 엄마에게 넓고 깨끗한 집을 사주기 위해서라는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녀를 위해 <꿈꾸는 가족>이 나섰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총동원, 깨끗하고 안전한 러브하우스를 선물하기로 한 것! 그러나 현장을 방문한 전문가들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에 혀를 내두르고 마는데...
성옥이 위한 러브하우스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힘든 상황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녀를 위한 <꿈꾸는 가족>의 대규모 희망 프로젝트! 그 감동의 현장을 공개합니다!
섬 처녀 아일링의 제주도 정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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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환상의 섬~ 제주도!
그곳에 말레이시아에서 온 “아일링” 이 떴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여행 작가로 생활해오던 그녀가 대한민국에,
그것도 제주도에 자리를 잡게 된 것!
1999년 처음, 한국을 여행한 후로 한국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아일링!
그녀는 한국을 잊지 못하고 다시 돌아와 작년 10월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차렸다. 제주도 구석구석 모르는 곳이 없는 그녀는
“황애림”이라는 한국식 이름을 지었을 뿐 아니라 키우는 강아지의 이름조차
제주의 옛 명칭인 '탐라’ 란다.
제주도의 바다 빛깔에 빠져 제주도민이 된 아일링.
신김치 마니아인 그녀는 김치도 직접 담가 먹을 뿐 아니라 올해부터는 매실을 따다 매실즙을 만들고 있다는데~
그 누구보다 제주도를 사랑하는 말레이시아 섬 처녀 아일링.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 전도사로,
제주도 관광 가이드로 살아가는 섬 처녀 아일링의 제주도 정착기를 따라가 본다.
다문화 가족 피서체험기 - 와~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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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여름!
그리고 여름 공식에 빼놓을 수 없는 피서!
피서에도 각 나라마다 차이가 있으니~
피서 기간부터 피서 방법 등 천차만별 각 나라별 피서 문화에 대해
다문화인들과 함께 신명 나는 입담을 펼쳐보는 피서 이야기~
그리고 일 년 내내 더운 필리핀에서 나고 자라 한국으로 시집 온
다문화인 제니퍼씨와 그 가족이 떠나는 한국 피서 성수기의 리얼~ 체험기!
가족회의를 통해 결정된 올 여름 피서는 바로~
형형색색 파라솔 장관을 펼치며 기네스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명소 부산 해운대!
그러나 해운대 도착하기까지 만만치 않은 사건들이 펼쳐지니~ 짧은 한국 피서 문화로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휴식을 취할 휴게소 역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건 당연지사~ 이런 고생 끝에 도착한 해운대의 멋진 경치는 감탄사 절로 내뿜지만~ 그것도 잠시~ 좋은 곳엔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인 만큼 많은 인파 자랑하는 해운대에 다시 한 번 놀랄 수밖에 없다
이런 한국의 피서 문화가 마냥 신기하고 어리둥절한 제니퍼씨!
부산 해운대로 한국의 피서 문화 체험을 떠난 다문화인 제니퍼의 가족을 따라가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