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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새마을운동, 중공업 발전, 수출주도 산업화, 국토의 대동맥 고속도로 건설 등 폐허가 된 대한민국에 눈부신 발전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발자취를 담아낸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감독 손현우)가 오는 7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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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주)파이브데이는 영화의 개봉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계속되는 국제 불황에서 예외일 수 없는 국내 경제의 위기설 대두와 함께, 과거 오천년 가난 탈출이라는 기적을 일궈낸 대한민국 대통령과 그의 업적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바로 5대~9대 대통령 박정희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른 중공업 발전, 수출 주도 산업화, 국토의 대동맥 고속도로 건설, 그리고 새마을운동까지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그의 궤적은 여전히 큰 감명을 안겨주고 있다. 동시에 19560-70년대를 지나온 세대와 같이 다시 해낼 수 있다는 의지를 일깨운다.
메인 포스터엔 영화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담겨 시선을 끈다. 실제 공사현장을 시찰하며 지시를 내리는 모습을 포착한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을 그대로 녹여낸 포스터는 마치 그가 그토록 바란 ‘잘 사는 대한민국’을 향하는 듯한 시선과 손짓으로 더욱 뭉클하게 다가온다. 포스터 상단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실제 친필 휘호 “내 一生(일생) 祖國(조국)과 民族(민족)을 爲(위)하여”는 그의 신념을 담은 것.
더불어 오는 8월 15일이면 문세광의 총탄에 의해 숨진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을 맞이한다.
이 작품속에는 1950년 12월 대구 계산성당에서 이루어진 육영수와 박정희의 결혼식, 그리고 1961년 5·16 군사혁명과 한강의 기적을 이끈 경제 발전 과정도 중요한 줄거리이다.
육 여사는 “1972년 유신 정국의 혼란 속에서도 육 여사는 국민들의 신뢰를 받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지지를 보여준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그녀의 강직함과 직언은 청와대 내에서조차 '야당'으로 불릴 정도였으며, 이러한 모습들이 이번 영화를 통해 생생하게 재현된다.
영화제작사인 ㈜파이브데이 김지운 대표는 “이승만의 건국전쟁에 이어 박정희의 경제전쟁, 특히 육영수의 약자에 대한 헌신이 관객들에게 감동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화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의 개봉이 다가오면서 관람객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영화는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적인 업적과 그의 비전을 재조명하며, 폐허에서 일어나 경제 대국으로의 도약을 이룬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과 ‘기적'을 이끈 장본인으로서의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줄 것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박정희 대통령뿐만 아니라 육영수 여사의 이야기도 중요한 줄거리로 다뤄지며, 그녀의 헌신과 용기 있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관객들은 육 여사의 약자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지지, 그리고 강직함이 어떻게 당시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영화를 통해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가 다루는 역사적 사건들은 오늘날에도 많은 한국인들에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곧 박정희 대통령과 그의 시대를 향한 깊은 존경과 애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는 단순한 역사 영화를 넘어, 대한민국이 어떻게 지금의 위치에 이르렀는지를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극중 박정희 대통령 역으로는 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 ‘힐링하트 시즌3’ 등의 무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민호가 맡았고, 육영수 여사 역에는 영화 ‘동백’ ‘짝패’, 드라마 ‘킬힐’, ‘내 손을 잡아’ 외 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김효선이 분했다. 두 배우의 흡입력 있는 연기와 환상적인 앙상블은 뮤지컬 무대를 넘어 극장에서 작품을 보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는 7월10일 개봉에 앞서 오는 6월 25일 영산 CGV, 7월 1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시사회가 열린다.